‘아놀드 슈왈제네거’ 맥아더 장군?…영화 ‘맥아더장군 서울수복’ 제작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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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인천상륙작전’과는 다른 ‘인천상륙작전’이 스크린에 올려진다.
지난 25일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소재 두레비지니스센터 4층에서 미국 맥아더 자유&평화재단과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본부 (민경섭 이사장) 주식회사, 비전TV 대표이사 구명철 감독이 영화 ‘맥아더장군 서울수복’(가제) 영화제작 협약 및 조인식을 가졌다.
이 날 조인식에는 미국 맥아더 자유&평화재단 관계자, 인천상륙작전 맥아더본부 및 생존해 있는 실제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인천상륙작전 맥아더본부 민경섭 이사장은 “맥아더 자유&평화 공원조성 초석으로 세계적인 대작을 만들기 위해 350억 정도를 투입할 것이다”면서 “200억 원을 영화제작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작약도에 영화세트장을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민 이사장은 “이 영화에 미국 맥아더 자유&평화재단에서 영화 제작비 전액 지원과 후원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하며 “연출을 맡은 구명철 감독과 좋은 작품으로 그 보답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가장 큰 관심사는 ‘맥아더 장군’ 역할을 맡을 배우다. 구 감독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점찍고 있다”고 말하며 “이 문제는 미국 맥아더 재단 측과 협의 하여 반드시 캐스팅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의 주연 배우는 누굴 캐스팅 할 것인지’란 질문에 “현재 여러 배우들과 조율중이며, 조만간 결정이 되면 티저 촬영부터 시작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화 ‘맥아더장군 서울수복’(가제)은 내년 3월 크랭크인 후 같은 해 9월 28일 서울수복 기념일에 개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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