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김재범 기자] 전 세계 10개 영화제에 초청되고 ‘올해의 수작’ ‘올해의 한국영화’로 불리 우며 역대급 입소문 열풍을 이끌어낸 영화 ‘우리들’(배급: ㈜엣나인필름 | 제작: 아토 ATO | 감독: 윤가은)이 누적 관객 수 3만을 돌파하며 한국 다양성영화의 인상적인 흥행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1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리들’은 개봉 27일 만인 11일까지 누적 관객 수 3만 172명을 기록했다.

‘우리들’의 3만 돌파는 올해 ‘글로리데이’ ‘4등’에 이은 한국 다양성 극영화 중 TOP3 기록이자 전국 74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현재 38개 스크린이란 소규모 개봉으로 일궈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유명 감독, 스타 배우 한 명 없이 오롯이 ‘어린이’가 주인공이란 약점에도 불구하고 오직 작품 힘으로 일궈낸 결과로 주목 받고 있다.

개봉 5주차인 현재까지도 ‘우리들’은 네이버 평점 9.24, 다음 평점 9.5, CGV실관람객 평가인 골든에그지수 99%의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빈부 격차, 따돌림 등 다양한 주제로 다채로운 담론을 이끌어내며 교육계 단체관람, 청소년 토론회 개최 등 각계각층 단체 상영 문의가 쇄도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들’은 베를린영화제에 2회 연속 초청된 신예 윤가은 감독 장편 데뷔작이다. 또한 ‘밀양’ ‘시’를 만든 거장 이창동 감독이 기획총괄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마법을 부린 듯한 아역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섬세한 연기와 복잡 미묘한 인간관계들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스토리가 압권이다. 영화는 우리 마음속에 잠자고 있었던 유년 시절 추억을 꺼내 진한 공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과 뜨거운 지지로 한국 다양성영화 ‘마의 고지’ 3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우리들’은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스타에이지 김재범 기자 kjb517@naver.com 김재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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