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 퀸, 사상 최강 섹시 악역 ‘예약’
마고 로비, 영화 속 모든 액션 직접 소화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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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김재범 기자] 다음 달 개봉을 앞둔 DC코믹스 ‘악역 군단’ 얘기를 그린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최고 섹시 악녀로 등장할 ‘할리 퀸’의 10종 스틸이 14일 공개됐다.
할리우드 톱스타 마고 로비가 연기한 ‘할리 퀸’은 양쪽에 각각 핑크와 블루로 염색한 금발 헤어스타일이 포인트다. 여기에 섹시한 몸매를 강조하는 티셔츠와 핫팬츠 의상 그리고 좌우를 달리한 과감한 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마고 로비는 원작 코믹스와 놀라운 싱크로율로 인생 캐릭터란 극찬을 받고 있다.
본명 ‘할리 퀸젤’인 그는 대학교에서 체육 장학생 권유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체조선수였다. 하지만 의사가 되기를 원해 정신과 박사가 된다. 아캄 수용소에서 조커를 치료하다가 사랑하게 돼 ‘할리 퀸’으로 다시 태어난다. 아름다운 외모에 똑똑하고 재치 있고 놀라운 운동신경과 주무기 ‘GOOD NIGHT’이라고 쓰인 야구 방망이를 들고 다닌다. 또한 다른 무기도 잘 다루는 등 악당으로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한다.
마고 로비는 "나는 할리 퀸을 너무나 사랑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촬영 전날이면 늘 10시간 이상을 연습했다.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아 영화 속 거의 대부분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고 한다.
공개된 스틸 중 공중에 매달려 있는 곡예 장면도 마고 로비가 직접 해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지금은 누구나 마고 로비가 아닌 할리 퀸 역을 생각하지 못하겠지만 나는 캐스팅 당시부터 확신했다. 배우들 중 가장 먼저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멤버이자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영화의 개봉 후에 기대감이 높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DC코믹스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 악질 중의 악질들이 모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다음 달 4일 2D와 3D, IMAX 3D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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