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예술의 전당서 설치작업 한다
앨범 준비 중에도 아티스트 활동 꾸준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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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P CREW) |
[스타에이지=박진희 기자] 가수 솔비가 앨범 준비 중에도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솔비는 오는 9월 국내 최대 규모 전시 중 하나인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의 전시 작가로 초대받았다. 컴백 준비 및 방송활동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셈.
이번 전시에서 솔비는 fiction&non-fiction(SNS월드)라는 제목의 설치 작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fiction&non-fiction(SNS월드)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거짓들을 사실처럼 퍼뜨리고 공유하며 살고 있는 SNS 세상과 대량 인쇄의 출발을 알렸던 직지의 개념이 맞닿아있다는 데에서 출발했다. 그 세계의 가장 큰 먹잇감인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솔비, 작가 권지안의 시각에서 ‘소셜 네트워크는 이 시대의 또 다른 선악과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솔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전시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직지를 알리는 페스티벌에서 그들과 함께 내 작품을 선보이게 돼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스위스 바젤아트페어에서 해외미술관계자들을 만나 내년 전시를 논의하고 돌아온 솔비는 9월 말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과 중국 북경의 화이트박스 갤러리에서 설치, 페인팅 작업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솔비가 참여하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청주 예술의 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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