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김재범 기자] 배우 장근석이 감독으로서 팬들과 만난다. 직접 연출한 단편 ‘위대한 유산’이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됐다.

장근석 연출 단편 ‘위대한 유산’은 오는 26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상영된다. 상영 직후 관객과의 대화(GV)에 장근석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리는 ‘판타스틱 오픈토크’에도 참여한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상영작으로 선정된 ‘위대한 유산’은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장근석이 지난 해 하반기 학우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다. 통장만 남기고 의식을 잃은 아빠와 통장에 더 집착하는 무심한 아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 14일 예매 오픈 직후 장근석 영화가 상영될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11’은 모두 매진됐다. 무엇보다 장근석이 영화감독으로선 처음으로 국내 영화제 공식 행사에 초청받은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때문에 장근석이 자신의 영화 ‘위대한 유산’을 관람한 관람객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 지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평소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장근석이 이번 계기를 발판 삼아 어떤 행보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장근석 연출 단편 ‘위대한 유산’을 만나 볼 수 있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스타에이지 김재범 기자 kjb517@naver.com 김재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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