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화권 톱’ 장나라, BIFAN 중국 영화의 밤 MC 출격

중국 영화인들도 반한 장나라의 압도적 블랙美

박진희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라원문화)

[스타에이드=박진희 기자] 배우 장나라가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중국 영화의 밤’에서 MC로 맹활약을 펼쳤다.

장나라는 지난 23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한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중국 영화의 밤에서 씨네 21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 MC로 나섰다.

중국 영화의 밤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단독으로 마련한 행사다. 한중영화 공동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장나라는 그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인정받아 MC로 발탁됐다.

장나라는 중국 영화의 밤에서 진행부터 언어, 리액션까지 완벽한 만능 MC의 면모를 드러냈다. 장나라가 매끄럽고 차분한 진행 솜씨를 바탕으로 주성철 편집장과 함께 300여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을 이끌었다.

더욱이 장나라는 중국 영화의 밤에 자리해준 중국 영화인들을 위해 식 서두와 말미에는 유창한 중국어로 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년간 중국 활동으로 쌓아온 장나라의 수준급 중국어 실력에 참석자들은 감탄을 자아내며 열띤 박수를 보냈다.

장나라는 이 날 행사에서 한층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장나라는 우윳빛 피부와 가녀린 어깨선을 드러낸 블랙 오프 숄더 상의에 블랙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한, 우아한 ‘올 블랙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초커 목걸이와 깔끔하게 정돈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등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한국과 중국 영화인들이 대거 모인 자리에 장나라가 MC로 나설 수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장나라는 계속해서 다방면으로 한류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더불어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또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장나라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한미모 역으로 호연을 보여 준 후 현재 차기작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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