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프리퀄 ‘서울역’, 메인예고편만 봐도 ‘아찔’ (동영상)

‘부산행’ 본 관객 기대감 높이는 긴장감 선사

박진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박진희 기자]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부산행’ 프리퀄 ‘서울역’이 메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한다.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 이야기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세계적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공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중심지를 배경으로 집 나온 소녀 혜선(심은경)과 그녀를 보호하는 남자친구 기웅(이준) 그리고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 석규(류승룡)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서울역을 배회하는 노숙자들, 혜선을 노숙자로 오인하는 경찰, 감염자 군중씬 등은 부산행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연상호 감독은 서울역을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기획한 후 부산행을 연출했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두 영화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서울역은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폐막 상영을 시작으로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오는 8월 18일 개봉.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