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이정재, “데뷔작 ‘젊은 남자’ 절대 못 잊을 것 같다”
배창호 감독과 함께 한 ‘젊은 남자’ 뜻 깊어...리메이크 원해
김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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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커스뉴스) |
[한국정경신문=김민주 인턴기자] 배우 이정재가 데뷔작인 영화 '젊은 남자'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천상륙작전' 개봉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데뷔작인 '젊은 남자'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아무래도 데뷔작이라 기억에 남는다. 배창호 감독이 연기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려주었다"면서 "무엇보다 배창호 감독과 함께 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배창호 감독 영화 '젊은 남자'로 캐스팅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성공과 욕망을 쫓는 3류 모델 남자의 얘기를 그렸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33회 대종상, 16회 청룡영화상, 15회 영평상, 31회 한국백상예술대상 신인남우상을 싹쓸이했다.
이정재는 "개인적으로 '젊은 남자'가 리메이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짚는 '인천상륙작전'이 있기 전까지 벌어진 보이지 않는 영웅들의 얘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 외에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2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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