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AtoZ] 정상훈 "'덕혜옹주' 출연 할 수밖에 없었다"
“대본 보자마자 거절할 수 없었다”
김민주 인턴기자
승인
의견
0
|
(사진=영화 '덕혜옹주' 중 한 장면) |
[스타에이지=김민주 인턴기자] 배우 정상훈이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덕혜옹주'로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덕혜옹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허진호 감독을 비롯해 손예진 박해일 정상훈이 참석했다. 정상훈은 '덕혜옹주'에서 독립운동가 '복동'역으로 출연했다.
정상훈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공연을 하고 있을 때 '덕혜옹주'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대본을 보자마자 거절할 수 없었다"면서 "좋은 역할과 더불어 훌륭한 배우들과 작품을 함께 해 큰 행운이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만족한다고 하고 싶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면서 "대신 영화 자체 몰입도가 뛰어나 보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얘기를 그린 영화다. 손예진 외에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3일에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