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속 괴물 경쟁률은 1200대 1이었다…무슨 말?

정수아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정수아 기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영화 ‘괴물’이 안방에 방영된다.  11일 오후 11부터 EBS 한국 특선 영화 봉준호 감독 특집 2탄으로 편성‧방영했다.

영화 ‘괴물’은 평화로운 한강에 들이닥친 괴물의 등장으로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강희봉, 고아성이 출연해 개봉당시 1091만명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실제 배우들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 괴물은 1200가지 디자인 중 선택된 모습이다.

2006년 개봉 당시 봉준호 감독은 “괴물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 1년 반 걸렸다”며 “거의 1500가지 디자인이 나왔다. 당시 강희철 디자이너와 내가 ‘우리 영화에 괴물이 여러 마리 나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할 정도로, 다른 영화에 가면 주인공이 될 법한 괴물 디자인들이 많이 나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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