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없는 '불어라 미풍아', 앞으로 전개는?

정현수 기자 승인 의견 0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중인 배우 오지은이 발목 부상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오지은은 극중 주요한 악역 캐릭터를 맡고 있었던 만큼 앞으로 드라마 전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지은은 지난 달 26일 MBC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발목 전방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강한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촬영을 강행하고자 했으나 전치 8주와 더불어 수술 진단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과 협의 끝에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오지은은 수술 전인 지난 1일까지 예정에 있던 촬영 스케줄을 모두 마무리 짓고 '불어라 미풍아' 12화를 끝으로 방송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배우 본인도 안타까운 상황에 매우 상심이 큰 상태다"라며 "오지은의 활동을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들과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는 빠른 회복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오지은은 수술을 마친 뒤 회복에 집중해 추후 다른 작품으로 대중 앞에 돌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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