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2PM 멤버 옥택연이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에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재벌 아들 역할을 맡아 꿈을 이뤘다.

옥택연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제작발표회에서 "(재벌 역할을)항상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게 되었다. PM 그룹이다. 다른 그룹이면 큰일 날 뻔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자리는 주연배우 최지우, 이준기, 지창욱, 2PM 옥택연, EXO 카이, 이초희가 참석했다.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면세점 직원인 여주인공(이초희)이 7명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남자들과 펼쳐진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지창욱은 드라마에서 비밀요원 역할을 맡았다. 그는 "비밀요원 역할을 맞았다. 멋있고 젠틀한 역할 하고 싶었는데 비밀 요원을 시켜주시더라"며 "시나리오 수정을 요청했으나 절대 들어주시지 않았다. (웃음) 저만 액션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노출 장면이 있냐는 MC 이특의 말에 지창욱은 "노출이 있다. 정말 살짝 있다. 살색만 보일 정도"라고 수줍게 답했다.

EXO 카이는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초희 씨와 함께 밤에 춤추는 장면이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춤을 췄다. 그때 춤을 재미있게 췄던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지창욱은 탐 나는 역할에 대해 이준기 역할을 꼽았다.

지창욱은 "저도 재벌 그런 것 하고 싶었다"며 "준기형 역할이 탐났다. 뭔가 차도 빨간색이고 저는 뛰어다니고 그랬다. 사실 제가 액션이 많기보다는 초희 씨가 액션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배우분들과 함께 자리해서 영광이고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여주인공을 맡은 이초희는 "모든 선배님과 좋았다. 주인공 수진이 시점으로 보다 보니까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해 웹드라마에 거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롯데면세점 홍보모델이자 한류 스타인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 2PM 옥택연, EXO 카이가 등장, 멜로부터 막장,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겟잇케이>

스타에이지 정우재 기자 panclub@nate.com 정우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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