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25일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내부자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병헌이 수상 소감에서 "소신발언이 아니다"며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그는 "영화 '내부자들' 대본을 처음 받아보았을 때와 영화를 촬영하면서도 현실을 너무 몰고 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고 운을 뗀뒤 "그런데 막상 지금 와서 보니 현실이 '내부자들'을 뛰어 넘는 것 같다"고 현 시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병현은 이어 "촛불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저게 언젠가는 희망의 촛불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현 시국을 보는 자신의 소신을 명확히 밝히는 발언을 했다.

사진제공=겟잇케이

스타에이지 김현주 기자 skang7155@hanmail.net 김현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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