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이번에는 도경수와 콤비...영화 '7호실'서 첫만남
신하균-도경수 영화 '7호실' 출연 확정...내년 1월 촬영 돌입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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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관록과 패기의 두 배우 신하균(43)과 도경수(24)가 영화 '7호실'에서 처음 만난다. 이 둘은 영화 '7호실'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신하균은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DVD방 사장 ‘두식’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데뷔작 '카트'부터 최근작 '형'에 이르기까지 배우로써의 반열에 오른 도경수는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으로 분해 기존의 맑고 순수한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7호실'은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인턴 사원의 우여곡절을 그린 첫 영화 '10분'을 연출한 이용승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그의 장기인 한국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계급의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어떻게 녹여낼지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접속', '건축학개론', '카트' 등 늘 새로운 시도와 높은 완성도로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혀온 제작사 명필름의 37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7호실’은 내년 1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배우 신하균(왼쪽)과 도경수. 출처=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겟잇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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