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홍상수, 극복할 수 있을까
김민희 홍상수, 네번째 영화 촬영 포착...홍상수 사비 털어 제작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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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희 미니 홈피> |
[스타에이지] 불륜설에 휩쌓여 있는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신작을 촬영중이다.
김민희(35)와 홍상수 감독(57)은 서울 모처에서 영화 촬영에 한창인 모습이 9일 TV리포트에 포착됐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6월 불륜설 이후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은 체 두문 불출해 왔다.
이번 영화는 홍상수의 21번째 영화로 김민희와 함께 권해효가 출연하는 것 외에는 스토리와 제목 등에 대해서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사비 1억여원을 들여 김민희와 새 영화를 찍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결혼한 아내 조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홍상수 감독은 슬하에 대학생 딸 한 명을 뒀으며 아내 조씨와 딸에게 김민희와의 관계를 밝힌 뒤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상수 감독은 2015년 9월 개봉한 자신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주연을 맡은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는 불륜 논란 속에 지난해 말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파격’이란 평가가 나왔다. 김민희는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불륜설 이후 해외를 떠돌다 지난해 10월 귀국해 11월 자신이 감독한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두 사람은 불륜설 이후에도 강원도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지난해 5월 칸영화제 기간동안 이자벨 위페르와 촬영한 작품(제목 미정)까지 세 번의 호흡을 맞췄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촬영 소식에 누리꾼들 대부분은 부정적인 글을 퍼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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