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히어로 유덕화도 말 때문에 '식겁'
홍콩 영화배우 유덕화, 태국서 CF 촬영 중 낙마 골반뼈 등 골절 부상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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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영화 <샤오린, 최후의 결전>스틸컷 |
홍콩 배우 유덕화(55·류더화)가 광고 CF 영상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척추와 골반뼈에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19일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유덕화는 지난 16일 태국에서 말을 타고 광고를 촬영하다가 낙마해 척추와 엉덩이뼈에 심한 손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유덕화가 달리고 있던 말에서 떨어 진뒤 다시 그 말이 다시 유덕화의 허리를 밟고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척추와 골반뼈가 일부 골절된 유덕화는 바로 방콕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한 뒤 의료전용기를 이용해 홍콩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유덕화의 소속사는 18일 관련 성명을 통해 "유덕화가 골반뼈가 약간 조각나는 사고를 당했다"며 사고 소식을 확인했다.
소속사는 "유덕화는 현재 평안하게 잘 있다. 유덕화가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무척 감사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안심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유덕화는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홍콩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명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 <무간도>시리즈와 <명장>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 등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유덕화는 이외에도 비교적 최근 개봉한<심플라이프><콜드 워> <블라인드 디텍티브> 등으로 여전히 주연급 스타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제작자로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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