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tv특선영화]검사외전, 황정민x강동원 '붐바스틱처럼 유쾌한 범죄코미디'
SBS 28일 밤 설날TV특선영화 '검사외전' 방송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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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은 황정민과 강동원을 투톱으로 하는 범죄 코미디 영화다.
2016년 2월 설 대목에 개봉한 '검사외전'은 누적관객 970만명을 기록했다.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투톱인 황정민( 변재욱 검사 역)와 강동원( 사기꾼 한치원 역)외에 이성민(정치적 야망을 가진 간부 검사 우종길 역), 박성웅(양민우 검사 역) 등이 출연했다. 러닝타임 126분.
'검사외전'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검사(황정민)가 감방에서 만난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도움을 받아 결국 진실을 밝혀낸다는 권선징악, 해피엔딩 스토리를 유쾌한 터치로 전개해 나간다.
변재욱 검사는 무대뽀,다혈질 검사로 유명하다.
검사가 된 이유가 "양아치들 합법적으로 깔라고"라는 변재욱은 어느날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 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재욱'은 결국 징역 15년 형을 받고 교도소에 갇히게 된다.
변재욱은 교도관과 수형자들의 법률 상담을 해주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면서도 자신을 옭아맨 사건을 수없이 복기하며 복수의 칼날을 간다.
수감 5년 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이 변재욱 있는 교도소로 이감돼온다.
변재욱은 한치원을 본 순간 그가 '감옥 밖 작전'을 대행해 줄 선수임을 직감한다.
검사 노하우를 총 동원, 한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고 반격을 준비하는 변재욱.
막상 자유를 얻자 한치원은 변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린다.
하지만 결국 변재욱을 돕기로 결심한 한치원은 정치적 야먕 때문에 변재욱을 희생양으로 만든 우종길이 진범이라는 증거를 찾아낸다.
이 과정에 한치원 역을 맡은 강동원은 붐바스틱 춤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사기꾼 한치원의 도움 덕분에 전직 검사 변재욱은 비로소 교도소 문을 나설 수 있게 된다.
SBS가 28일 오후 8시45분 설날TV특선영화로 '검사외전'을 방송한다.
사진='검사외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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