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TV특선영화]'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실화바탕 갑질 끝판왕 금수저에 날리는 통쾌한 한방

KBS2TV 28일 밤 설TV특선영화프로그램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방송..영남제분 여대생살인사건 실화 모티브

김현주 기자 승인 의견 0

KBS2TV가 28일 밤  설 TV 특선영화프로그램으로 방송하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갑질 끝판왕 재벌 사모님, 대한민국 금수저에게 날리는 경찰출신 변호사 사무장의 통쾌한 한방을 그린 작품이다.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사건’과 ‘익산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다.

2016년 6월 개봉된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권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영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김향기 등이 출연한 범죄 드라마다.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특권층의 횡포와 이에 맞서는 권선징악 스토리를 경쾌한 대사와 호흡빠른 스토리 전개로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이다. 

‘돈 따라 움직인다’라는 영업철칙을 가지고 있는, 언제나 사건 수임이 끊이지 않는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 ‘최필재’(김영민 분)에게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날아들고, 돈보다 더 구린내를 맡은 ‘필재’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이른바 ‘재벌가 며느리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재벌가 며느리 살인사건’이라는 스릴 넘치고 묵직한 이야기에,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브로커라는 재기 발랄한 캐릭터 설정과 유쾌하고 통쾌한 스토리 라인을 더했다. 

재벌가 뒤에 숨겨진 이면을 유쾌한 톤으로 풀어내며 기존 범죄 수사 장르에 유머러스함을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
 
 ‘돈이 곧 권력인 세상’에 정면으로 맞서며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사이다 같은 영화라는 것도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의 매력적인 지점이다. 

철저히 영업철칙에 따라 움직이는 브로커 ‘필재’가 돈과 권력을 상징하는 거대 재벌가를 상대로 선사하는 유쾌한 반격은 관객들에게 통쾌하고 짜릿한 쾌감을 준다.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로 손꼽히는 김명민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김명민은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브로커’라는 직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그 누구보다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낸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는 김상호와 성동일, 김영애부터 박혁권과 김뢰하, 그리고 김향기까지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혔다.
 
김상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택시기사 ‘권순태’ 역을 맡았다. 성동일은 브로커 ‘필재’를 모시는 변호사 ‘김판수’ 역을 맡아 특유의 맛깔 나는 연기를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 중견 여배우 김영애는 인천을 장악한 거대 기업 대해제철의 실세 ‘사모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필재’는 한때 모범 경찰로 신문에 날만큼 유명했지만, 현재는 뛰어난 실력으로 사건수임이 끊이지 않는 ‘신이 내린 브로커’로 통한다. ‘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변호사 사무실의 브로커 ‘필재’를 모시는 변호사로,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을 파헤치려는 ‘필재’를 만류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필재’를 도우며 환상적인 콤비케미를 발산한다.
 
 ‘필재’와 ‘판수’에 대적하는 인물은 인천을 지배하는 대기업 대해제철의 실세 ‘사모님’이다. 우아한 자태와 인자한 미소로 인천 지역의 존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지만, 이면에는 누구보다 잔인하고, 돈이 곧 권력이라는 생각이 뼛속 깊이 박혀 있는 이중적인 인물.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이른바 ‘대해제철 장학생’이라는 명목 하에 정재계 인사들을 손바닥에 놓고 주무르기도 한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권력을 남용해 악행을 저지르는 대기업 대해제철의 안주인 ‘사모님’과 평범하게 살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졸지에 사형수가 된 택시기사 ‘순태’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한다. 

권종관 감독은 “어떤 한 사건을 놓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는 할 수 없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들은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사건’이나 ‘익산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다”고 영화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영업철칙에 따라 움직이던 사건 브로커 ‘필재’가 돈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인해 움직이면서 거대 자본과 권력에 반격을 선사하는데, 이런 주인공의 활약은 관객들로 하여금 유쾌하고 통쾌한 쾌감을 느끼게 한다.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로 불리는 '최필재'(김영민 분)와 브로커 모시며 일하는 변호사 ‘김판수’(성동일 분)에게 어느 날,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대해제철 며느리 죽인 놈이네. 이런 사건은 근처에도 가면 안돼” 세간을 뒤흔든 인천의 재벌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김상호 분)는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사건 브로커 ‘필재’는 점점 커지는 사건의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다.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브로커 ‘필재’와 변호사 ‘판수’ 아재콤비가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특.별.수.사를 시작한다.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28일 밤 10시45분 KBS2TV에서 설특집TV 영화프로그램으로 방송한다.

사진='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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