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 120년 전 H.G. 웰스의 소설이라고?...
[EBS 세계의 명화] '우주전쟁'/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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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28일 저녁 10시 45분 EBS 세계의 명화에선 2005년 개봉한 스티블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스펙터클 대작 ‘우주전쟁’을 방송한다.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미란다 오토 분)은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 (다코타 패닝 분)과 주말을 보내라고 레이에게 맡긴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레이는 그의 아이들을 이 무자비한 새로운 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급히 피난을 떠나 파괴되고 황폐해진 도시를 가로지르는 여정에 오른다. 거기서 그들은 침략자들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피난민들을 만나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안전한 곳은 없고, 피난처도 없다. 단지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겠다는 레이의 확고한 의지만 존재 할 뿐이다. 2005년 7월 7일, 우주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우주전쟁'은 1898년 처음 출판된 하버트 조지(H.G.) 웰스의 독창적인 고전작품 ‘우주전쟁’을 영화화했다. H. G. 웰스는 현대 공상과학소설의 창시자로 불리는 영국의 소설가로 '타임머신', '우주 전쟁' 등 100여 편의 과학소설을 발표하면서 SF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했다.
'우주전쟁'은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한 미국인 가족의 눈을 통해 인류에 일어나는 엄청난 전투를 보여주는 SF 어드벤쳐 스릴러 영화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이후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가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작품이다. 레이의 딸 레이첼 역은 11살의 연기 신동인 다코타 패닝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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