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아랍 촬영 최초의 한국 영화...조윤희의 색다른 매력
SBS 설특선 영화, 범죄 액션 '기술자들'...김우빈Ⅹ이현우Ⅹ조윤희의 매력...고창석의 코믹 연기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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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SBS 설특선영화로 30일 0시25분 2014년 12월 개봉한 범죄 액션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이 방송된다.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지혁(김우빈)은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와 손잡고 기막힌 솜씨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린다.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김형철)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원. 주어진 시간은 단 40분이다.
‘기술자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배우는 단연 김우빈이다. 김우빈은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와 핫바디로 여심을 사로잡고 영화 ‘친구2’, 드라마 ‘학교 2013’과 ‘상속자들’로 연기력까지 증명하며 20대 남자배우 중심에 우뚝 섰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흥행작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창석은 지혁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인력 조달 기술자로 분한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웃음 보증수표로 꼽히고 있는 그는 이번에도 특유의 재치 넘치고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촉망 받는 아역 배우로 시작해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695만 관객을 동원하며 잠재된 흥행 파워를 보여줬던 이현우는 어떤 보안 시스템이든 단번에 초토화 시키는 최연소 해킹 기술자로 변신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앳되고 천진난만한 모습과는 상반된 남자다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기술자들’의 유일한 홍일점 은하 역을 맡은 조윤희의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매력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술자들’은 이 외에도 김영철, 신구, 조달환, 신승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 세대를 초월한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에미리트 팰리스, 힐튼 캐피탈 그랜드 호텔에서 촬영의 일부가 진행됐으며 아랍에미리트에서 촬영된 최초의 한국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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