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댄스 영상, '공조' 따돌릴까[영상]
'더킹' '공조', 설 연휴 나란히 400만 돌파...'더 킹' 정우성·조인성 댄스 영상 공개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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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 개봉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과 '공조'(감독 김성훈)이 나란히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더 킹'은 이날 오전 11시 설 연휴 마지막 날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넘어섰다. '공조'는 30일 0시 1분을 기점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킹' 측은 400만 돌파를 기념, 공식 인스타그램에 ‘더킹’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더킹 댄스 영상은 정우성과 조인성이 호텔에서 처음 만나 파티를 즐기는 장면으로 클론의 ‘난’ 음악에 맞춰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정우성과 조인성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승승장구하다 배신을 당한 후 한강식에 대한 복수를 위해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 사회의 부조리함을 권력자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마당놀이처럼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해 관객들이 즐겁고 흥겹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공조는 설 연휴 사흘 동안 무려 193만3000여명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조는 지난 26일 배급사를 통해 공조에서 신들인 액션 연기를 선보인 현빈의 액션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임철령(현빈)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유해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도시적이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현빈과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을 지닌 배우 유해진의 첫 번째 만남으로 색다른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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