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UAA와 전속 계약...스타제국 떠나는 아이들...제국의 아이들 해체되나?
박형식, 스타제국 떠나 UAA와 전속 계약...임시완, 황광희도 소속사 옮겨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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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주요 멤버 3명이 소속사를 옮기며 ‘제국의 아이들’의 활동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광희(29)와 임시완에(29) 이어 12일 박형식(26)의 소속사 이전 소식이 전해졌다.
박형식(26) 소속사를 스타제국에서 UAA(United Artists Agency)로 옮기고 배우 활동에 본격 나선다.
12일 UAA는 박형식과 전속계약을 소식을 전하며 "박형식은 다채로운 매력과 출중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다. 박형식의 도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UAA에는 유아인·송혜교 등이 소속돼 있다.
박형식은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 이후 2012년부터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주목을 받지 못하다 2013년 예능 ‘진짜 사나이’를 통해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상류사회'(2015) '화랑'(2016)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JTBC 드라마 '힘 쎈 여자 도봉순'에서 게임 전문 업체 '아인소프트'의 젊은 CEO로 호평을 얻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은 박형식의 소속사 이전으로 9인 가운데 3명이 제국을 떠나 새 둥지를 틀었다.
드라마 ‘미생’, 영화 ‘변호인’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시완은 지난달 강소라 등이 소속된 플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황광희는 지난 2월 추성훈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예능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국의 아이들’은 제아애프터,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2010년 1월 7일에 첫 번째 싱글 'Nativity'로 데뷔한 이우 2014년 3집 앨범 ‘FIRST HOMME'를 끝으로 음반은 내지 않고 각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김동준은 KBS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 출연중이다. 제아애프터(문준영)은 DJ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태헌, 하민우는 현재 군복무중이다.
희철, 케빈은 개인 활동중으로 으로 향후 ‘제국의 아이들’의 존속 가능 여부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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