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최정원과 재결합?
'빛나라 은수' 103회 예고, 최정원 박하나 집으로 데려오기로 결심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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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김빛나(박하나)와 윤수현(최정원)은 재결합 할 수 있을까?
KBS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작진은 21일 방송되는 '빛나라 은수' 103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수현과 빛나의 재결합을 암시했다.
예고편에는 수현이 빛나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고민하다 빛나를 집으로 데리고 오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빛나의 아버지 김재우(박찬환)는 수현을 찾아가 "이혼은 하기로 한건가? 빛나는 아직 자네 못 잊었어"라며 대신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최여사(백수련)가 "윤서방이 다시 합치자고 하면…"이라고 말하자, 김빛나는 "그럴 리 없어. 할머니. 날 사랑하지도 않아"라고 대답한다.
수현은 자신의 뜻을 아버지 윤범규(임채무)와 이선영(이종남)에게 전하지만 이선영은 "난 반대다. 걔가 한 짓을 생각해봐"라며 화를 낸다. 그러면서도 무엇보다 오은수(이영은)의 생각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힌다.
박나라(민예지)는 엄마처럼 챙겨주는 윤수민(배슬기)의 모습에서 그녀의 진심을 느끼고 결국 울음을 터트린다.
한편, '빛나라 은수'는 매회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1 '빛나라 은수' 102회는 28.5%(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방송분보다 소폭 상승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범규는 사돈 김재우에게 전화를 걸어 며느리 빛나의 상태를 물었다.
윤범규는 큰며느리 김빛나와 작은며느리 오은수의 8년 전 악연을 알고 경악했고, 처음에는 재판 결과에 따라 어떻게든 대가를 치러야 하리라 분노했지만 이내 이성을 찾고 모든 결정을 당사자들에게 맡기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재우는 윤범규의 전화에 자극 받아 딸 김빛나를 더 걱정했고, 김빛나의 방으로 찾아갔다가 쓰러져있는 딸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조금만 더 지체했으면 뱃속 아이도 위험했을 상황. 윤범규의 며느리 사랑이 김빛나의 유산을 막았다.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KBS 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빛나라 은수' 박하나. / 출처 = KBS1 '빛나라 은수' 103회 예고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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