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커튼콜, 삼류에로 극단의 환골탈퇴 프로젝트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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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튼콜. |
영화 '커튼콜'=감독 : 류훈/출연 :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이이경, 채서진/러닝타임: 94분/개봉 : 2016년 12월.
경제적인 불황으로 문 닫기 일보 직전의 위기에 놓인 삼류 극단의 연출가 민기는 늘 꿈에 그리던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기로 결심하고 프로듀서인 철구를 설득한다.
우여곡절 끝에 연극 무대의 막이 오르고, 예기치 않은 실수와 애드립이 난무하는 가운데 무대의 열기는 점점 끓어오르는데! 과연 삼류 극단이 도전한 '햄릿'은 무사히 커튼콜을 올릴 수 있을까?!
'커튼콜'은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작품이다. 지난해 런던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고 리옹국제영화제에서 편집상을 수상했다.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커튼콜'은 연극 무대 안팎을 배경으로 오가며 펼쳐지는 돌발 ‘라이브 코미디’영화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현성, 박철민, 전무송 등 정상급 배우들과 유지수, 이이경, 채서진, 고보결, 장혁진 등 충무로를 이끌어갈 유망주 배우들이 뭉쳐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속에서도 이를 기발하게 헤쳐 나가는 무대 상황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색다른 라이브 코미디 무비를 탄생시켰다.
마치 공연을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한 현장감을 스크린 속에 담아내며 실제 무대를 지켜보는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연극 무대 안과 밖을 오가는 극중 주인공들의 진솔한 이야기,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가슴 찡한 사연까지 함께 엮어내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힐링 무비의 탄생시켰다.
'커튼콜'은 스크린과 연극 무대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폭소만발 코미디와 휴먼공감 스토리의 결합으로 지금까지 국내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1TV 독립영화관 '커튼콜' 13일 밤 1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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