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감독 : 김석윤/출연 :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제작 : 2011년/러닝타임 : 115분/나이등급 : 15세

#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줄거리

정조 16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가 드러난다!

#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해설

영화의 배경은 정조 16년,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로 인해 정조는 큰 위기를 맞는다. 이에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나서 조선을 뒤흔드는 거대한 스캔들을 밝혀내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하지만 영화는 무거운 사건과는 달리 허당천재 명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리고 있다. 영국의 ‘셜록 홈즈’, 미국의 ‘에르큘 포와로’와 같은 유명 탐정 캐릭터와 비견할 한국형 탐정 캐릭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영화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탁환의 원작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열녀문의 비밀'은 한국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기 중 하나인 18세기 말 정조치세를 배경으로 젊은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추리소설에 녹여낸 “백탑파”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다. 읽기 시작하면 놓을 수 없는 흡입력을 과시하며 치밀한 사건 진행과 섬세한 묘사,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평단과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감독 김석윤

‘올드 미스 다이어리’ ‘달려라 울엄마’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개그콘서트’ 등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과 시트콤을 연출하며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인정받았다. 이후 JTBC로 이적해 간판 프로그램을 연달아 탄생시키며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날렸다. 

2006년 '올드 미스 다이어리' 극장판으로 영화감독 데뷔.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로 470만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흥행 감독의 반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선명탐정' 2탄으로 2015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메가폰을 잡았다. 

ebs 한국영화특선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23일 (일) 밤 10시 55분.

스타에이지 강민주 기자 iamstaraz@gmail.com 강민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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