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정우성과 10년 만에 동업한 이유 (인터뷰②)

절친 정우성과 최근 기획사 설립 이유

김민주 인턴기자 승인 의견 0
사진=포커스뉴스

[스타에이지=김민주 인턴기자]배우 이정재가 절친 정우성과 함께 10년 만에 동업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개봉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정우성과 동업은 사실 10년 전부터 꾸준히 얘기를 나누던 부분이다”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남한 해군특수부대 장학수 대위를 연기한 이정재는 최근 정우성과 함께 아티스트 컴퍼니란 회사를 차렸다.

그는 “10년 동안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나눴던 교감은 있었다”면서 “바쁘게 살다보니 지금에서야 결과물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움이 필요한 후배들 위주로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경험이 신인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었다”면서 “그런 점에 있어서 서로 의견이 맞았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절친 정우성과 일적인 부분 외에도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그는 “정우성과는 코드가 잘 맞는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중요시 생각한다”면서 “주로 영화얘기를 많이 한다. 각자 지금 하는 활동이나 작업 그리고 현장 얘기도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다”고 덧붙였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짚는 ‘인천상륙작전’이 있기 전까지 벌어진 보이지 않는 영웅들의 얘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 외에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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