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마스터라는 영역은 아직도 많은 한국 분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 유럽이나 미주 국가에서는 타로 마스터 자체가 상담사로 인식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나 일부 아시아 국가는 미래를 예언하는 식의 점술가로 인식되는 게 조금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10년 경력의 국내 정상급 타로마스터 이상욱씨.
이상욱 타로마스터는 "저보다 인생을 오래 겪으시고 훌륭한 일을 하시는 수많은 분들보다 제가 미래를 보는 혜안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니다"고 겸손해 하면서도 타로마스터라는 자신의 직업에 강한 자부심과 긍지을 나타냈다.
그는 "타로를 10년째 해오면서 타로 마스터로서의 신념과 고집을 가지고 지금까지 제 타로를 보며 공감하고 도움이 되셨던 분들과 앞으로 타로 상담으로 만날 많은 미래에 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제 목표이자 꿈이다" 밝혔다.
▲ 타로 마스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12년 전 중국 유학시절에 도서관에서 책으로 타로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배우고 시작하게 된 건 21살 때부터입니다. 처음엔 군대에서 자기개발로써 배우게 되었습니다.
정말 단순한 취미활동으로 시작해왔다가 군 제대 후 타로를 가볍게 사람들의 교류에서 봐주게 되었는데 거의 모든 분들이 공감하고 도움이 되었다는 이유와 그분들이 주변 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소개해주게 되어 자연스럽게 타로 마스터에 길로 들어서게 된 것 같습니다."
▲ 타로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에게 타로는 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리고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저는 사주나 신점, 역학 등을 믿지 않습니다.
타로는 인생에 고민을 카운슬링 해주는 일종에 매개체라 생각하며 활동해왔습니다.
그리고 인생이란 자기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바뀔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쉽게 말해서 인생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제 인생도 그렇고요. 저는 제 타로를 자주 자전거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자전거는 그냥 두면 고철 덩어리이지만거기에 페달을 밟고 내딛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이동 수단으로 변하듯이 타로도 그냥 종이에 불과하지만 거기에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담아 선택하면 미래를 고민하고걱정하며 더 좋은 미래를 살기 위한 교훈을 주는 상담의 수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타로 마스터로써 어떤 활동을 해왔으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활동하나?
"일반적으로 각종 연예 행사와 박람회 행사 그리고 기업행사와 파티 등의 게스트로 활동해왔으며 1 대 1 맞춤 상담도 진행해왔습니다.
초상권에 위배되기 때문에 실명을 거론 드릴 수 없지만 정·재계분들과 연예계 분들도 꾸준히 봐드리고 있습니다. 작년엔 오사카 타로 행사에 한국 타로 마스터로도 다녀왔고요.
타로 마스터라는 영역은 아직도 많은 한국 분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 유럽이나 미주 국가에서는 타로 마스터 자체가 상담사로 인식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나 일부 아시아 국가는 미래를 예언하는 식의 점술가로 인식되는 게 조금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 타로 마스터로써 타로 리딩을 해주는 방식이 특이하던데?
"저는 타로를 봐드릴 때 한 분에게 하루 하나의 질문만 봐드리려는 규칙이 있습니다. 타로를 사람들이 보는 이유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자기 자신의 미래가 궁금하고 걱정되고 고민되기 때문이겠죠.
저 자신도 그 미래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인지하고 상대방도 여러 질문의 답을 듣고 혼란스러워하기보단 한 가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고 생각하여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는데 집중시켜 드리고 싶은 이유입니다.
그리고 리딩 방식도 저만의 색깔이 있다면 직설적이고 단호하게 설명드린다는 점입니다. 같이 미래를 생각하고 고민함에 있어서 요즘 우스갯소리로 많이 하는 부정적인 인식 중에 집에 감나무 있어? 있었으면 큰일 날뻔했어, 이런 식의 저급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처럼 몰리고 싶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타로를 보려는 질문에 있어서도 카테고리가 여러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타로의 질문 분야가 연애,금전, 직업, 사업, 프로젝트, 전망, 갈림길 등의 분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애라고 한다면 연애도 보시는 분이 솔로냐 짝이 있어서 궁합이냐 썸남썸녀랑보는거냐 이런 것들이 다 다른 질문이 되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 계획과 목표나 꿈이 있다면?
"저는 타로 마스터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는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30대 초반의 청년이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에 한 사람일 뿐입니다.
저보다 인생을 오래 겪으시고 훌륭한 일을 하시는 수많은 분들보다 제가 미래를 보는 혜안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타로를 10년째 해오면서 타로 마스터로서의 신념과 고집을 가지고 지금까지 제 타로를 보며 공감하고 도움이 되셨던 분들과 앞으로 타로 상담으로 만날 많은 미래에 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제 목표이자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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