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리암 니슨, 놀랄 정도로 적은 출연료 받았다" (인터뷰①)

‘맥아더 장군’ 연기한 리암 니슨 개런티 ‘언급’

김민주 인턴기자 승인 의견 0
(사진=포커스뉴스)

[스타에이지=김민주 인턴기자] 배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에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정재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천상륙작전’ 개봉 인터뷰에서  “사실 리암 니슨 출연료를 알고 있다. 정말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을 받았다”면서 “그 정도 개런티를 받고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리암리슨의 연기 열정도 언급했다. 리암 니슨이 촬영 전 준비한 모습을 본 후 "정말 열심히 했다. 대사도 본인이 써오고 소품도 준비해왔다. 리암 니슨이 쓴 대사가 실제 영화에 쓰이기도 했다”면서 “본인이 직접 대사를 수정해 감독에게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리암 니슨이 자신의 연기에 극찬을 한 것에 대해 “영화 최종 편집본을 보내드렸더니 바로 보고 내가 맡은 역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더라"면서 "영화 개봉에 맞춰 국내까지 오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흔쾌히 직접 와주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짚는 ‘인천상륙작전’이 있기 전까지 벌어진 보이지 않는 영웅들의 얘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 외에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