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패치 운영자,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영화 알고 보니…

김수연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외국 SNS를 이용한 ‘강남패치’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외국 서버를 이용할 경우 국내 법망을 피할 수 있단 꼼수가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다.

30일 경찰이 검거한 강남패치 운영자는 24세 여성인 정모씨다. 또한 강남패치와 같은 비슷한 성격의 ‘한남패치’ 운영자도 28세 여성 양모로 밝혀졌다. 두 사람 모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남패치를 운영하던 정씨는 단역 배우와 쇼핑몰 모델 등으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3개월 전부턴 임시 사무직으로 근무 중이었다. 그는 강남 한 클럽에서 만난 한 중견기업 회장 외손녀에게 느낀 상대적 박탈감에서 시작됐다. 자신의 외국계 SNS 계정에 A씨를 헐뜯는 글을 올리면서 강남패치가 시작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는 강남패치 운영자였던 정씨가 과거 출연했다고 알려진 드라마와 영화의 제목이 떠돌아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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