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스타에이지=이혜원 기자] 관광버스 참사가 또 발생했다.

6일 오전 9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분기점에서 앞서 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앞으로 끼어들며 이를 피려던 관광버스 한 대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객 75세 이모씨 등 4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버스는 45명을 태우고 대둔산으로 단풍놀이를 가던 길이었다.

부상자들은 현재 대전의 충남대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 가운데 8명은 중태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던 이유는 승객들의 안전벨트 미착용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의 소재를 찾고 있다. 

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senajy7@naver.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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