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전철 개통 호재 9천만원대 '이천 센트럴시티' 계약 접수

김현주 기자 승인 의견 0
   
▲ 이천 센트럴시티 조감도.<한국자산신탁 제공>

[스타에이지] 한국자산신탁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에 중소형 오피스텔인 이천 센트럴시티 378실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14일 한국자산신탁에 따르면 이천 센트럴시티는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연면적 23,489.571㎡ 규모로 ▲23㎡ 188실 ▲29㎡ 133실 ▲53㎡ 38실 ▲59㎡ 19실로 약 85%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약 50%의 전용률을 확보하고 있어 평면 효율이 우수하고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5개 점포), 지상 2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특히 지상 2층은 입주민을 위한 주민편의시설(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등), 지상 3층은 옥상공원 설치로 입주민의 휴식공간을 확보했으며 층마다 입주민을 위해 자전거보관소와 계절창고를 배치했고 옥상에도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옥상의 정원 및 휴식공간을 설치했다.
                                      
이천의 중심인 중리동에 위치하며 인근에 이천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중리택지지와 인접하여 향후 발전성이 높고, 최근 개통된 경강선(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이천역,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가 근거리에 위치하여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지난 해 준공된 M14 공장의 규모가 축구장 7.5개를 합쳐놓은 면적(5만3000㎡)과 비슷하며 투자금액만 15조원에 달한다. 

이 공장 증설로 약 6만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또 SK하이닉스는 향후 16조원을 추가투자해 이천시에 반도체 공장을 2024년까지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이 지난 9월 개통한 것도 호재다. 그 동안 이천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과 함께 부동산시장이 저평가 받아왔기 때문에 복선전철에 거는 기대감도 높다. 
     
특히, 이천 부발역은 이천(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2019년 개통)의 환승역 역할을 한다. 또, 2021년쯤 완공되는 충주~문경 구간도 부발역과 연결된다. 
      
주변 도로망도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경기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1공구 가운데 성남 여수동 지하화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지난해 임시 개통됐다. 이 도로가 완전 개통(2017년 예정)되면 강남까지 40분, 분당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미 구축된 이천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와 바로 앞 복합 미니신도시인 중리택지지구가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중소형의 경우 9천만원대의  분양가와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및 준공 후 담보대출금에 대한 이자의 50%를 1년간 추가 지원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천 센트럴시티 분양 관계자는 “지난 3일 발표된 11·3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에서 벗어난 오피스텔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9월 경강선 개통, 11월 11일에 성남~장호원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좋아져 이천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 정식 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보미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신분당선 및 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 1번출구쪽에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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