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거저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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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로소프트> |
[스타에이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베네수엘라로 나라를 설정하면 윈도우10 프로를 Bs.F. 2.299, 한화 약 4000원에 살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윈도우10’이 화제가 되고 있다.
Bs.F. 2.299는 USD 3.47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기업으로 동일 계정 하나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해외에서도 제품의 구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후엔 별도의 배송없이 즉시 윈도우10 등의 제품키를 계정 메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윈도우 10의 가격은 일반인용(홈)이 17만2000원, 전문가용(프로)은 31만원으로 책정됐었다.
베네수엘라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진행중으로 불안정한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화 대신 미국 달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100볼리바르의 가치는 미화 2센트, 한화로 24원 정도다.
윈도우10은 인터넷 익스프롤러(IE)보다 빠른 신규 웹 브라우저인 '엣지', 개인비서 '코나타', 안면인식 로그인 '헬로우' 등의 기능이 있다.
이번 사태가 MS 웹페이지 내 지역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네티즌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베네수엘라에서 '윈도우 10'을 싸게 샀다는 자랑 글과 함께 베네수엘라에서 산 윈도우 10은 해킹당한다는 경고성 글도 함께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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