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의원, 오방색 끈에 이은 핵사이다 미소..."김태희보다 예쁘네"(영상)
이재정, 표창원 사퇴촉구 새누리당 의원들 향해 "박근혜 대통령 먼저 사퇴하세요"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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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들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장에서 같은 당 이재정 의원이 날린 일침이 화제다.
지난 1일 2월 국회 임시회 개회식을 앞두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한 줄로 늘어서 팻말을 들고 대통령 누드화 전시로 논란된 표창원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미소를 띄며 본회의장으로 들어간 표창원 의원보다 새누리당 의원들을 더 흥분하게 한 것은 뒤를 이어 나타난 이재정 의원이었다.
이재정 의원은 표창원의원보다 더 환하게 웃으며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님부터 먼저 사퇴하세요”를 외치며 시위하는 의원들을 응원하는 제스쳐까지 취하며 본회의장으로 향했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뭐 하는 거냐”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재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회의장 입구에 늘어선 새누리당의원들의 사진을 올리며 “표창원의원 관련한 논쟁이나 입장은 차치하고, 하늘아래 고개들기 부끄러워야 마땅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시국에 한맘으로 보인 결기가 너무 어이없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 없어
"일단 박근혜 대통령부터 사퇴하시지요" 라고 한마디 던졌다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고성, 올 한해 먹을 욕, 한꺼번에 다 먹었다“고 썼다.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께 진정 고언하고 싶다. 그 결기로 청와대로 향하라. 그리고 박 대통령께 충심으로 사퇴를 청하라, 그것이 새누리당이 국민께 속죄하는 첫걸음이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이재정 의원의 사이다 일침 관련 글을 퍼나르며 "멋지다" "시원하다"며 응원하고 있는 반면 박사모(박근혜대통령을사랑하는모임)은 비난 글을 퍼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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