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은, 아빠처럼...비쥬얼 부녀, 안방극장에 나란히
강다은, 배우 데뷔...샛별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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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딸 강다은(23)이 배우로 데뷔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한 매체는 강다은이 배두나, 예지원 등이 소속된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1995년생인 강다은은 중견 연기파 배우 강석우의 딸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반이다. 강석우와 동문이다.
강다은은 2015년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강석우와 함께 출연할 당시 비쥬얼 부녀로 화제가 됐다.
강다은은 아버지 강석우에게 평생 반말을 해본적이 없으며 권위가 있다며 거리감을 털어 놓기도 하고 11시 통금문제를 놓고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참한 이미지의 강다은은 자상한 딸바보 강석우와 거리감을 느꼈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며 호감을 얻었다. 강다은은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이제훈을 꼽았다.
강다은의 아버지 강석우(61)는 1980년대를 풍미했던 톱배우로 1978년 김수용 감독의 영화 '여수'에서 당대 톱배우 윤정희의 상대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1985년 '이방인'으로 한국 연극 영화 TV 예술상(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고 1980년대 초 인기 드라마 '보통사람들'에 출연하는 등 미남 배우로 인기를 누렸다. 1990년대 이후 '학교', '반올림2', '열아홉 순정' 등의 TV드라마에 출연했다.
사진=강다은 인스타그램, '아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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