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의 고소영과 조여정이 고급스럽고 도도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워맨스 포스터를 22일 공개했다.

포스터를 통해 ‘완벽한 아내’는 고소영, 조여정이 극중 특급 조합을 만들어내는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자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측은 극중 세입자와 건물주로 인연을 맺게 되는 고소영 (심재복 역)과 조여정(이은희 역)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몸은 가까이 붙어있지만, 표정은 속내를 알 수 없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극과 극의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는 고소영과 조여정 . 고소영이 의상부터 귀걸이까지 하얀색으로 통일했다면, 조여정은 온통 검은색인 것. 각자 보면 고급스럽고 도도하지만, 합쳐 보면 사소한 소품 하나까지 철저히 반대된 모습이다.
    
붙어있기만 할 뿐인데도 어딘지 미스터리한 고소영과 조여정의 포스터는 지난 3일 KBS 별관에서 촬영됐다. 얼굴이 겹쳐야 느낌이 산다는 주문에 가까이 붙은 고소영, 조여정은 프로답게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묘한 분위기를 완벽히 살려냈고, 함께 모니터링을 하며 서로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22일 공개된 포스터는 함께 있으면 묘한 재복과 은희의 관계를 담아냈다”며 “재복과 은희는 전체적인 캐릭터 컬러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다. 때문에 재복과 은희가 만날 때마다 시청자 여러분들 역시 유쾌하면서도 긴장되는 것 같은 특별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대한민국 보통 주부 고소영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매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 KBS 미디어

스타에이지 김현주 기자 iamstaraz@gmail.com 김현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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