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SBS 'K팝스타6-더 라스트찬스' TOP10 A조 네번째 무대에는 고아라와 김혜림의 무대가 펼쳐졌다. 

고아라와 김혜림은 트와이스의 '터치다운'을 안무와 함께 노래했다.

박진영은 "둘이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를 오늘 안 것 같다. 고음이 아니고 춤도 아니다. 에너지다. 에너지에 우리가 설득이 된다. 에너지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끼라고 말할 수 있지만 열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둘이 언제나 연습량은 누구보다도 많다고 느껴진다. 에너지는 노래 실력보다 춤 실력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쳐 준 두 참가자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현장에서 미처 발견 못하는 디테일한 순간들이 있어 집에 가서 반성하는 순간들이 있다. 특히 그랬던 게 고아라양과 김혜림양의 무대였다"고 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거쳐 무대 위에 올라왔을때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힘에 압도되는 것 같다. 눈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정말 그 힘이 팀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구나. 실력보다 중요하구나를 보여줬던 두 참가자다. 뒤로 가면서 확실히 알 것 같다"고 했다.

양현석은 "걸그룹 6명을 압축했는데 그 6명중에 고아라양과 김혜림양을 처음 봤을때는 솔직히 2군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박진영씨가 얘기했던 에너지라는 말에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와이스 노래를 두명이 무대를 채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중간 이후 무너질 줄 알았는데 날지는 못했지만 넘어지지 않았다. 운 좋은 친구들일까 편견을 갖기도 했지만 결코 운이 아닌 것 같다. 똑똑한 것 같다. 매 무대마다 운이 좋다고 얘기를 듣는 것은 노력과 에너지가 있어 찾아오는 행운들을 잡아내는 것이다. 늘 느꼈던 것 만큼 좋게 봤던 무대였다"고 말했다.

#K팝스타 Top10 #김혜림 #고아라

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iamstaraz@gmail.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