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했는데 경찰 조사 안 받나요?”(2014****), “쇼미에서도 걸려야 되지 않겠냐? 이런 참가자 받음? 방송 시청률만 노리는 쓰레기 방송인가”(dlwl****), “일 터진지 얼마나 됐다고 또 기어나옴? 글고 반성의 기미는 전혀 안보이네”(tjrt****),

지난달 Mnet(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나 성매매와 인성 논란, 금수저 논란까지 불거지며 하차한 장제원 국민의당 의원 아들 장용준이 같은 방송사의 '쇼미더머니6'에 지원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장용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elleonoel)에 자신이 쇼미더머니6에 지원하게 된 사실을 밝혔다.

장용준은 “미성년자의 나이에 하지못할일들 해선 안될일들 많이 했던거 너무나도 부끄럽고 지울수없는 과거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음악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확고히 있고 썩히기 싫은 마음이 커서 두렵지만 대중앞으로 다시한번 얼굴을 내비치게 됐다”고 썼다.

장용준은 또 “제 모습이 보기 싫고 화가 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10대인 제 모습 지켜봐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며 “더 멋진 예술가, 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버지와 제 삶은 아예 무관하다.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 서로의 성격과 성향이 맞지 않아 따로 살게 된지 꽤 되었고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썼다.

장용준의 소속사 프리마뮤직그룹도 장용준을 소속 아티스트로 영입했다는 소식과 '쇼미더머니6' 지원 사실을 밝히고 장용준이 노엘(NO:EL)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할 것이라고 알렸다.

프리마뮤직그룹은 “새 멤버 노엘(장용준)이다. '쇼미더머니6'에 나오려는 분들은 모두 짐을 싸라"는 글과 함께 장용준이 '쇼미더머니6'에 예선 지원에 사용한 영상을 공개했다. 

프리마뮤직그룹은 음악 PD 프라임보이가 지난해 설립한 독립 레이블이다. 젊은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하고 새로운 세대에 맞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취지 아래 제이문, 콰이모 엑스큐(XQ) 등과 의기투합했다.

하지만 장용준의 '쇼미더머니6' 지원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에서는 장용준에 대한 비난 글이 이어지고 있다.

“나이도 어린 게 좀 반성하고 사람이되는게 먼저다.참! 한번 떠보고는 싶구나! 시간을 가져라”(k957****), “너무 뻔뻔해서 할말이 없다.. 계속 티비에나오고 sns하는거보면 대중이 우스운거 아님...?”(hang****), “아버지 얼굴에 똥칠 좀 작작해라 최소한 반년이라도 있다가 열정타령해야하는거 아니냐”(disa****), “조건만남.. 내보내는 것도 문제있는 거 아닌가...제정신인가”(chin****), “꿈 많은 청소년 꿈을 꺽고 그러고 싶지 않지만 얼마나 세상이 우습게 보였길래 저딴친구가 남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을하는거냐..용서할게있고 안할게있지...청소년들이보며 뭘 배울지 한번 진지해 볼일이다”(salu****), “이 아이를 이용하는 어른들이 더 나쁘다..그저 이슈 몰이로 사용되어지는..불쌍하다 결국 음악을 한다는건데 그런 정신으로 만든 노래가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있을까”(mimo****), “이 친구보다는 노이즈마케팅이라도 이친구 통해 시청률, 화제성 높여보려는 쇼미6 제작진의 얄팍한 꼼수와 저급한 의도를 더 욕해야하는거 아닌가?”(yyc5****)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장용준의 인스타그램에는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장용준은 지난달 10일 엠넷 '고등래퍼' 첫회에 출연해 랩 실력을 인정받으며 화제가 됐지만 방송직후 SNS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어머니에 대한 막말, 금수저 등이 논란이 되며 하차했다.

네티즌이 올린 장용준의 트위터 캡쳐사진에는 “오빠랑 하자”, “조건하고 싶은데”라는 글들이 남겨져 있었다. 또 장용준이 친구와 나눈 문자메시지에 “엄마를 때려 달라”며 욕을 하는 글이 남겨져 인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장용준의 아버지는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고, 재학중인 세인트폴국제고등학교가 대학보다 비싼 학비를 내는 '금수저' 학교라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뭇매가 쏟아졌다.

장용준은 결국 고등래퍼 에서 하차했지만 조건만남(성매매)를 실제로 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아들 장용준이 논란에 휩싸이자 장제원 의원은 “수신제가를 잘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바른정당 대변인 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다음은 장용준이 자신이 SNS에 남길 글 .

#장용준

 

쇼미더머니 지원으로 인해서 많은 말들이 오고가는것 같아요.얘기를 좀 해보자면 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고 많이 배워나가고 잇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일들이 터졌을때 같이 잇어주고 음악적으로 계속 끌어준 멋있는 형들이 프리마 형들이고 이형들로 인해서 철도 많이 들고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나이에 하지못할일들 해선 안될일들 많이 했던거 너무나도 부끄럽고 지울수없는 과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전 제음악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확고히 있고 썩히기 싫은 마음이 커서 두렵지만 대중앞으로 다시한번 얼굴을 내비치게 됐습니다. 제가 정말 꼴보기 싫고 미우신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하고 따듯한 시선으로 봐달라는 사치스러운 말보단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는 마음이 큽니다 이것저것 변명하기 보단 앞으로 그런실수들을 하지 않음으로서 커가는걸 보여드리고 싶네요. 저의 한마디 한마디가 기사화 되고 남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이삶이 제가 마냥 바랫던것만은 아니라 많이 두렵기도, 무섭기도 한 그런인생을 살고있는 한 18살 남자아이일뿐입니다. 솔직한 제심정은 10대에는 짧은 1~2년 사이에도 사람이 못알아볼정도로 성장한다고 생각해요.제가 그시기를 겪고 있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다시한번 제모습이 보기 싫고 화가 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10대인 제모습 지켜봐달라고 부탁드리고싶습니다. 더멋진 예술가, 또 사람 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저희 식구 프리마 형들 너무 감사하고 제음악을 사랑하고 기대해주시는 소수의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버지와 제 삶은 아예 무관 합니다.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의 직업때문에도 따돌림을 많이 당햇었고 심지어는 아버지의 얼굴을 합성해서 돌리고 다니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때도 전 아버지의 꿈을 지지 했고 아버지또한 지금 그런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성격과 성향이 맞지않아 따로 살게 된지 꽤 되었고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NO:EL(@elleonoe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3월 8 오후 5:58 PST

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iamstaraz@gmail.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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