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통영 루지 장사도, 한강 물고기떼..부채새우 약대구 골쇄보 쭈구미알밥.."봄처녀 제 오시네"

김현주 기자 승인 의견 0

행정구역상 수십 여 개의 섬이 밀집해 있는 통영! 수많은 섬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 여행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맘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섬이 있으니, 바로 ‘장사도’! 2월부터 꽃봉오리를 맺은 동백꽃이 3월 초면 섬 전체를 붉게 뒤덮는단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운 화사한 꽃은 보는 사람의 마음도 설레게 한다는데. 때문에 장사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단다. 3월에 만나는 장사도의 화려한 풍경을 만나본다.
    
지난 2월 10일, 전 세계에서 6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는 통영에서 처음 선보인 ‘루지’! 오직 통영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레저스포츠로 개장 3일 만에 1만 명이 방문할 만큼 그 인기가 엄청나다는데. 산 정상에서 종착지까지 총 1.5km의 거리를 8~10분 동안 달릴 수 있기 때문에 뛰어난 스피드는 기본! 남다른 스릴을 자랑한단다. 

또한 별다른 동력장치 없이 길의 경사로만 속도를 내 자동차 운전을 할 줄 몰라도 OK! 남녀노소에게 모두 사랑받고 있는 통영의 루지 열풍을 VJ특공대 카메라가 소개한다.
    
통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진미가 있었으니, 바로 멍게! 지금 통영 앞바다에는 멍게를 채취하려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하단다. 수심 7~15m 아래에서 2년간 적절한 수온을 맞추며 위치를 옮겨줘야 제대로 자라는 멍게는 3월이 시작될 쯤에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다. 긴 시간 지나 제철 맞은 붉은 빛 향긋한 멍게의 수확현장을 찾아가본다.
    
멍게 생산량이 많다보니 멍게를 이용한 음식 역시 다양할 터, 이제 통영에서 꼭 맛봐야 하는 먹거리로 자리 잡은 멍게 비빔밥은 기본! 멍게향 가득~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멍게 된장찌개와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 멍게 두루치기까지! 통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멍게요리를 VJ카메라가 소개한다.
    
배까지 든든하게 채웠다하면, 아름다운 통영의 일몰을 감상할 때! 사면이 바다인 통영의 일몰 역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라는데~ 하지만 평범한 일몰 구경은 가라! 요트를 타고 일몰을 감상하는 건 물론, 각자의 매력 뽐내는 다양한 섬 구경까지~ 이뿐만이 아니다! 요트 위에서 낚시를 하기도 하고, 요트 안에 마련된 침실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는데. 눈 뜨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는 것만큼 낭만적인 아침이 또 있을까? 바다 위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을 VJ카메라가 소개한다.

#. 제주 부채새우, 거제 약대구, 넉줄고사리 골쇄보,쭈구미 알밥..아는 사람만 아는 ‘봄철 진미’
    

새우 마니아들에게도 생소한 비주얼을 뽐내는 새우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넓적한 부채 모양의 몸을 가진 ‘부채새우’! 남해와 제주도 해역에서만 볼 수 있는 부채새우는 딱 이맘 때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 별미란다. 어획량이 많지 않아 인근 시장에서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품귀현상까지 일어난다는데. 별다른 양념 없이 살짝 쪄먹기만 해도 그 풍미가 입맛을 확 사로잡는단다.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 본 사람은 없다는 부채새우를 소개한다.
    
경남 거제의 한 마을에는 봄이 시작되는 때가 되면 집집마다 대구 말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겨우내 잡은 대구를 봄에도 먹기 위해 말려놓은 것이라는데. 예부터 거제 주민들은 대구를 말려 약으로 먹기도 해 ‘약대구’라는 이름이 붙었단다. 이 약대구는 내장을 빼낸 뒤 소금과 알을 채워 짧게는 한 달, 길게는 3개월 이상 지나야 완성된다. 그렇게 탄생한 약대구는 이름답게 어르신들의 기력까지 살려주는 약이 되는 것은 기본, 봄철 입맛까지 살려준다는데. 거제 외포항 주민들의 별미이자 겨울에 와 봄에 특별한 맛을 선물해주는 약대구를 VJ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독특한 향과 특유의 쌉싸름한 맛으로 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아 온 고사리! 그런데 채취꾼들 사이에서도 귀한 거라 소문난 고사리가 있단다. 그 정체는 바로 넉줄고사리 또는 골쇄보라 불리는 약초! 하지만 해발 1,000m 이상의 절벽에서 나는 골쇄보를 채취하기란 쉽지 않다. 

줄 하나에 목숨을 부지한 채 절벽에 올라 맨손으로 채취해야 하기 때문.  어렵게 채취한 골쇄보는 일주일 넘게 건조한 뒤 뜨거운 차로 마시면 피로가 절로 회복되는 건 물론, 관절에도 특효라고! 마시는 고사리, ‘골쇄보’를 VJ특공대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충남 보령의 주민들은 이맘때 바다에서 ‘밥’을 낚아 올리기에 여념이 없다는데~ 바다에서 밥이 난다는 놀라운 소식에 직접 찾아갔다. 하지만, 어딜 봐도 어업을 하는 배들만 있을 뿐, 밥을 낚을만한 곳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주민들의 도움을 얻어 바다로 나가보는데. 바다에서 잡히는 건 다름 아닌 주꾸미?! 그런데 이 주꾸미의 알이 바로 서해 어민들이 손꼽는 ‘봄 바다의 밥’이란다. 

3~5월 산란기를 앞둔 이맘 때의 주꾸미는 꽉 찬 알을 자랑한다는데. 이 주꾸미 알의 생김새가 쌀처럼 희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밥이라고 불리는 것. 특히 주꾸미 알로 지은 밥맛이 일품이라 한 번 맛 본 사람은 계속 찾아 먹게 된다고. 봄 바다에서 낚는 별미, 주꾸미 밥을 만나본다.
     
#. 의문의 한강 ‘물고기 떼’

의문의 ‘물고기 떼’가 한강에 나타났다. 한눈에 보기에도 몇 마리인지 짐작조차 되지 않을 만큼 수많은 양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물고기 떼를 발견한 장소가 다름 아닌 서울의 한강이라는 점.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말 그대로 물 반, 고기 반인 상황. 이 진귀한 광경에 시민들은 가던 발길을 멈추고 연신 사진 찍기에 바쁜데~ 가양대교 남단 부근에서 안양천에 이르는 지점까지 수면에서 천천히 이동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물고기 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또한, 이렇게 수많은 물고기 떼가 한강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추측해가던 중 발견한 하나의 단서! 혹시 이 물고기 떼는 한강 하류의 포구에서 포획하지 않아 많은 개체 수가 강을 거슬러 올라온 건 아닐까? 서해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한강의 마지막 포구인 전류리 포구의 어민들을 만나 그 이유를 추측해본다.
    
물고기 떼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중 발견한 특이한 점! 물고기 떼가 주로 출몰하는 곳이 한강 안에서도 수생생태계 보전을 위해 낚시가 금지된 구역이라는 것. 혹시 낚시 금지 구역과 이곳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 물고기 떼는 어떠한 관련이 있는 걸까?
    
한편, 이 물고기 떼가 산란기를 앞두고 먹이를 찾아 도심 속 강까지 거슬러온 것은 아닐까? 먹이활동 때문이라면 도대체 무엇을 먹기 위해 한강까지 온 걸까? 전문가와 함께 물고기 떼의 정체를 파헤쳐 보고 물고기 떼를 둘러싼 여러 가지 추측들을 VJ특공대 카메라가 확인해본다.
    
#. 만원의 행복 소파 장롱, 모둠회정식,편의점 포차,  만원의 행복세트 노래방, 가족사진 촬영까지    

수백만 원짜리 고가의 소파와 장롱을 만원에 파는 곳이 있다? 경기도의 한 가구 아울렛 매장에선 정기적으로 열리는 경매 행사를 통해 재고 상품을 만원에 판매한다는데. 수백만 원짜리 소파부터 침대와 식탁, 장식장까지~ 흠집 하나 없는 새 제품이 단돈 만 원! 이렇게 초특가로 제공되다보니 치열한 경쟁은 필수라는데. 동전 던지기부터 가위바위보 등 각종 게임을 통해 만 원에 가구를 가져갈 행운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 만 원으로 살림살이를 ‘득템’할 수 있는 가구 경매 현장을 VJ카메라에 담아본다.
    
광주의 한 일식집에서는 싱싱한 모둠회 정식을 단돈 만원에 먹을 수 있다. 만 원이라고 해서 질 낮은 재료를 쓸 거란 생각은 금물! 부산·통영 등 산지에서 당일 들여온 생선 가운데 가장 신선한 것만 골라서 판매하고 있다는데. 뿐만 아니라, 참치·광어·연어 등 다양한 제철 생선까지 총 5종류 이상의 회가 제공된단다. 또한 입맛 돋우는 튀김과 수란까지 다양한 밑반찬에 속을 든든히 해줄 밥과 국까지!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만큼 푸짐하다는데. 혼자 방문하는 손님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더 인기 만점이란다. 만원 한 장으로 즐기는 모둠회 정식을 소개한다.
    
안주 4개와 칵테일을 만원에 즐길 수 있다? 물어물어 찾아간 곳은 바로 ‘편의점 포차’!
편의점과 실내 포장마차가 합쳐진 곳으로, 술과 안주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점 상품을 구매해 매장 내 테이블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데. 편의점 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술집보다 저렴한 건 기본! 여기에 나만의 칵테일과 안주를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이뿐만이 아니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만원의 행복’ 세트를 이용하면 만 8천 원 상당의 안주 4개와 칵테일을 단돈 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데. 실속 만점! 편의점 포차를 만나본다.
    
단돈 만 원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다는 경기도의 한 노래방. 만 원의 행복 세트를 이용하면, 한 시간 동안 마음껏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 기본! 여기에 팔팔 끓인 뚝배기 라면과 주전자 식혜까지 무료로 제공된다는데. 한 곡당 25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딱 원하는 노래만 부를 수도 있어 짬을 내서 노래방을 이용하고 싶은 손님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통 민속 콘셉트로 꾸며진 노래방이기 때문에 탬버린 대신 소고와 빨래판을 두드리며 놀 수 있는 건 물론, 한복을 입고 온 손님들은 50% 할인까지! 가성비 최강! 실속 만점 동전 노래방을 VJ카메라에 담아본다.
    
대전에 위치한 한 사진관에선 만삭의 임산부라면 가족사진 촬영이 단돈 만 원에 가능하단다. 무려 2,500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에서 4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건 물론, 헤어와 메이크업, 그리고 드레스와 액세서리 대여까지 전부 만원에 가능하단다. 뿐만 아니라,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푸짐한 선물까지~ 단돈 만원으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방법! VJ특공대에서 소개한다.

KBS 'VJ 특공대'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VJ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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