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다이어트 후 행복한 비명..."16kg 뺐지만 아직은 통통한 상태"
심진화, 다이어트 후 팬들과 활발한 소통..."요즘 모든 것이 감사하다"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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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다이어트 후 행복한 비명..."16kg 뺐지만 아직은 통통한 상태"
개그맨 심진화가 최근 16kg 다이어트 후 깜짝 스타덤에 오르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심진화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컬러변신 #오늘은 앞모습”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샤프한 턱선과 더욱 선명해진 이목구비를 선보이며 한층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심진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여러차례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29일에는 "모든것이 그저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고, 남편 김원효와 행복한 일상을 보이고 있는 사진들도 가감없이 공개했다. 특히 얼마 전 심진화는 '나 요즘 꽃 자주 받네. 여보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아름다운 분홍색 장미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남편 김원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심진화가 공개한 사진 속 그녀의 얼굴엔 다이어트 전 느낄 수 없었던 자연스럽고 환한 미소가 담겨있다. 다이어트 후 주변에서 받는 많은 관심과 응원들이 그녀가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심진화는 최근 방송에도 꾸준히 얼굴을 드러내며 다이어트 전도사로 나서고도 있다. 심진화는 지난 2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탄수화물을 알아야 내 몸이 산다' 편에 출연해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다이어트 꿀팁을 전수했다.
심진화는 이날 방송에서 "다이어트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국물을 끊어야 한다는 점인데 식단을 보니 국이 모두 포함돼 있다. 배신감이 든다"라며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주변에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한 매체가 전하자 해당 기사에 직접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기사를 확인한 심진화는 "심진화입니다. 제 기사가 자주 올라와서 깜짝 놀란다"며 "사실 너무 좋다. 데뷔 15년 차지만 이렇게 좋은 일로 기사가 자주 나본 적이 없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심진화는 이어 "다름이 아니라 제가 16kg 빠지긴 했지만 아직 통통한 상태이다. 그리고 더 찌진 않고 있다. 천천히 건강히 조금씩 더 빼내가려는 중"이라며 "사진은 각도로 좀 더 이쁘게 보이게 찍을 수 있다. 사진 보정하는 건 아니고 그냥 각도다. 좀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달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5kg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 비결과 운동 후 찍은 셀카를 공개해 포털 실시간 검색에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심진화는 "10월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10월엔 거의 매일 운동했고 적어도 일주일에 6일은 했다"며 "식단은 굳이 정해놓지 않았지만 양을 엄청 줄였다. 석달째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고 있다. 총 15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개그맨 부부답게 남편 김원효의 반응도 웃음을 자아낸다. 남편 김원효는 지난 23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 심진화를 질투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는 '안 돼~'를 외치며 "와이프(심진화)가 더 잘 나가면 안 돼~ 살 너무 빼면 안 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 최근 16kg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맨 심진화. / 출처=심진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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