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12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정은지-이해리-카더가든-예성이 출연한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그룹에서 솔로로 홀로서기에 도전한 가수들을 소개하는 ‘혼자서도 잘 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가수는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 정은지였다. 정은지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곡 ‘하늘바라기’가 차트 장기 집권하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보였다.
정은지는 서울로 상경한 소녀가 성숙해지는 기승전결을 담은 새로운 앨범을 최근 발표했다. 앨범에 두 곡의 자작곡은 본인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너란 봄’을 “츤데레같은 노래”라고 설명한 정은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봄 캐롤 세 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녹화에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처음 느껴본 이별’에 함께한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곽진언은 에이핑크의 ‘덕후’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에이핑크 노래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 다비치의 이해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솔로로 처음 출연했다.
이해리의 이번 앨범은 ‘Black h’와 ‘White h’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이 날 녹화에서 이해리는 녹화일 기준으로 아직 공개 전인 타이틀곡이자 ‘White h’컨셉의 대표곡 ‘미운 날’을 공개했다.
이해리는 ‘Black h’ 컨셉의 대표곡이자 선우정아의 참여로 화제에 오른 선공개곡 ‘패턴’을 공개, 색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숨겨진 실력파 뮤지션을 소개하는 ‘이달의 가수’로는 4월의 뮤지션인 카더가든이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카더가든은 이날 스케치북에서 “음악을 시작하기 전 자동차 부품 공장, 콜센터 등에서 일했다”고 고백했다. 또 “인하대 앞의 클럽에서 술 마시러 온 사람들 신청곡 받아서 노래 부르곤 했다”며 당시 불렀던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빈지노, 주석, 팔로알토, 버벌진트 등 힙합 뮤지션과의 수많은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참여한 카더가든은 “지하철역에서 볼일 보고 있는데 빈지노에게 연락이 와서 바로 갔다. 차로 지하철역까지 데리러 왔더라”며 빈지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 예성은 슈퍼주니어의 대표곡 ‘Sorry Sorry’의 R&B 버전을 <유희옇의 스케치북>을 통해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예성은 ‘예드리브’라는 별명에 걸맞게 화려한 애드리브를 선보였는데, MC 유희열과 동요 ‘산토끼’를 R&B 버전으로 부르며 애드리브 대결을 펼쳐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최근 드라마 <보이스>에 출연, 연기력을 인정받은 예성은 “대사의 발음이 너무 어려웠다”고 고백한 데 이어 형돈이와 대준이의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의 가사 ‘8홍합’과 ‘6왕밤빵’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성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당일 공개된 새로운 앨범 ‘Spring Falling’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봄날의 소나기’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정은지, 이해리, 카더가든, 예성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5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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