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AtoZ] 현진영의 17년 버텨 준 오서운의 비결
김수연 기자
승인
의견
0
|
사진=JTBC |
[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였지만 수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현진영이 미모의 여배우 오서운을 아내로 맞이한 비결이 무엇일까.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한 현진영-오서운 부부는 2세를 갖기 위한 부부의 방을 로맨틱하게 바꿔 달란 요청을 했다. 앞서 ‘절친’ 강성진-이현영 부부가 출연해 방을 꾸민 뒤 늦둥이 셋째를 갖게 됐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고 해도 믿을 두 사람의 만남이 궁금했다. 이들은 결혼 4년차 이지만 실제 만남은 17년이다.
현진영은 “첫 만남은 헬스클럽이다”면서 “아내의 운동하는 모습에서 후광이 비췄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내의 마음을 사로 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현진영은 오서운에게 매일 책을 한 권씩 빌리고 돌려주는 것을 빌미로 데이트를 했다. 결국 현진영의 헌신적인 대시에 오서운도 마음을 열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오서운은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끈기 있는 모습에 나 역시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웃었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