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커스뉴스

[스타에이지=김민주 인턴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인천상륙작전' 속 자신이 연기한 ‘장학수’ 캐릭터를 만들어 간 과정을 공개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천상륙작전’ 개봉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장학수는 실제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한 임병래 중위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면서 “실제 인물과 가깝게 재현하려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임 중위님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 ‘인천상륙작전’을 다룬 다큐가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아무래도 실제 사건이나 인물 스토리를 토대로 만든 영화를 할 때에는 진지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6.25 전쟁에 관한 다큐는 ‘암살’ 당시 참고했던 독립운동 다큐보다 더 많아 수월했다"며 "제작진에서 꽤 많은 다큐를 준비해 캐릭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다큐 외에도 인천상륙작전에 관한 책을 두 권 읽었다. 그 중 한 권엔 실제 작전일지 내용이 꽤 상세히 담겨있었다"며 "영화 속 첩보 스토리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짚는 ‘인천상륙작전’이 있기 전까지 벌어진 보이지 않는 영웅들의 얘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 외에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스타에이지 김민주 인턴기자 qazokmtgb12@naver.com 김민주 인턴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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