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심은하 김무성이어 청와대비서관까지

단역 배우 프로필 ‘깜짝’ 놀랄 이력 공개

김수연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엄청난 단역들을 캐스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연배우 이정재 이범수,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보다도 이들 단역의 프로필이 공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먼저 지상욱 새누리당 의원과 배우 심은하 부부의 두 딸인 지수빈(10) 지하윤(9) 남매가 이번 영화에 출연했다. 이들 남매는 영화에서 해군첩보부대원 ‘남기성’(박철민)의 두 딸로 시장 장면에서 아주 잠깐 출연한다. 이들 남매의 깜짝 출연은 지상욱 의원과 ‘인천상륙작전’ 제작자인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친분으로 이뤄졌다.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인 배우 고윤(28, 본명 김종민)도 출연했다. 고윤은 이 영화에서 북한군에게 공개처형을 당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고윤은 아버지가 김 전 대표인 것을 숨기고 공개 오디션에 참여해 이번 영화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 극중 이정재의 오른팔인 ‘강봉포’역을 맡은 배우 신수항(29)도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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