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피가 박근혜 대통령 변명 페이지?...'비난' 글 줄이어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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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스타에이지] 청와대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 ‘오보 괴담 바로잡기!’로 바뀌며 비난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청와대는 18일부터 메인 화면 절반 크기에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타이틀의 ‘오보 괴담 바로잡기!’ 코너를 신설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보도에 대한 반박글을 실었다.
‘통일대박’은 최순실 아이디어, 세월호 침몰 당일 간호장교 청와대 출장, 최순실의 대통령전용기 해외순방 동행, 청와대 경호실이 최순실 집 경호, 트럼프의 박근혜 대통령 비하 발언, ‘간절이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무속신앙 발언, ‘잠이 보약’ 발언, 대통령 대포폰 사용, ‘길라임’ 가명 사용 등 9가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악의적 보도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지목한 보도는 JTBC, YTN, KBS, SBS의 보도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이재정 의원 등의 발언 등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SNS에 “청와대 홈피조차 박근혜 개인의 변명 사이트가 되고 말았다”, “어느 나라 정부의 홈페이지가 이런게 있느냐”, “개인적인 공박은 페북으로 하던가 해라, 내 세금으로 만든 홈페이지에서 왜 박근혜 변명을 봐야 하느냐”, “입만 열면 구라다” 등 비난 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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