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딘딘-로이킴-아이린-슬기 학창시절 공개, 아이린-슬기 '비주얼 여신' 등극

'3대천왕' 방송시간 변경, 14일부터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백종원의 3대천왕'이 기존 일요일에서 금요일로 편성시간을 변성해 첫 방송된다.

14일 방송될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아이린과 로이킴, 딘딘과 슬기가 출연해 학창시절 모습을 공개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날 로이킴은 초, 중, 고 12년간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학생 임원을 한 사연을 공개하며 ‘모태 엄친아’임을 인증했다.

특히 로이킴은 토크부터 요리대결까지 시종일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제작진이 준비한 요리를 맛보고 즉석에서 통기타 라이브를 들려주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밖에 딘딘은 "학창시절 F4였다"는 반전 과거를 밝히며 "내가 고백하면 여자들이 다 넘어왔다"고 말했지만, 뒤이어 공개된 학창시절 사진에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오히려 로이킴과 비교되는 충격적 비주얼에 출연진들의 야유를 받았다.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도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얼굴천재' 아이린의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슬기의 사진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두 사람 모두 ‘비주얼 여신’이었음을 입증했다.

더불어 아이린과 슬기는 각각 ‘대구여신’과 ‘운암중 바비’, 연습생 찌질이‘라는 별명이 있었다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는 MC팀 대표 커플인 이시영, 김지민과 함께 김치볶음밥 만들기 대결을 펼친다. 래퍼 딘딘이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앞에서 자상한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대결에 앞서 각 출연자들은 짝꿍을 정했는데, 딘딘은 이시영과 아이린의 사이에서 망설임 없이 아이린을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딘딘은 이시영의 무력도 제압한 채 아이린과의 커플에 골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SNS에 아이린과 찍은 인증샷을 올릴 정도로 '아이린 바라기'인 딘딘은 아이린과 커플 팀이 되자 "어머니 요리 솜씨 못지않게 나도 요리를 잘 한다"며 불안해하는 아이린을 안심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무거운 돌판을 달궈서 그 위에 삼겹살을 볶고, 그 삼겹살 기름에 묵은지까지 올려가며 요리에 집중했다. 그 와중에 딘딘은 아이린에게 "걱정하지 말고 넌 그냥 앉아서 쉬고 있으면 된다"며 평소 보지 못했던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14일부터 기존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서 금요일 밤 11시 20분으로 방송시간을 변경해 방송된다.   

사진 = '백종원의 3대천왕' 레드벨벳 아이린-슬기-딘딘 / 출처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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