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tvN)

[스타에이지=박여훈 기자] 배우 전도연이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PD와 배우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시청자와 가까워지고 싶었다. 그동안 어려운 작품을 선택했다. 항상 고민한다. 굳이 변화 때문에 '굿와이프'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로 시작한 배우이기 때문에 어떤 장르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굿와이프'를 선택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또 전도연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것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 극중 김혜경은 이성적이기보단 감성적이다. 그러한 김혜경을 따라가는 것이 재미있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된다.

스타에이지 박여훈 기자 likejs486@naver.com 박여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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