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최악의 악당 그들은 누구인가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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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김재범 기자]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캐릭터 열전 1탄 데드샷, 캡틴 부메랑, 릭 플래그, 슬립낫에 이어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된 자살 특공대 ‘수어사이드 스쿼트 팀’ 두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바로 할리 퀸, 엘 디아블로, 킬러 크록, 카타나 이다.
■ 할리 퀸/할린 퀸젤 박사
할리 퀸젤이란 이름의 정신과 박사였으나 아캄 수용소에서 조커를 치료하다가 사랑하게 돼 할리 퀸으로 다시 태어난다. 조커에게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미쳐있다. 아름다운 외모에 전직 의사다운 풍부한 의학과 심리학 지식을 가졌고 곡예사를 능가하는 민첩함과 유연성을 갖췄다. 조커처럼 속임수 무기를 활용할 정도로 재치 있고 싸움도 잘하면서 무기도 잘 다루는 사기급 캐릭터다. 1992년 코믹북이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데뷔한 신참 빌런이지만 특유의 매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코믹북으로까지 진출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멤버로 이미 마고 로비의 놀라운 싱크로율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엘 디아블로/차토 산타나
‘대악마’란 뜻의 엘 디아블로란 이름답게 지옥불을 만들어내고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자이다. 원래 차토 산타나란 갱단 대장이자 마약딜러였다. 온몸에 문신이 뒤덮인 악마 같은 모습과 달리 자신이 위대한 무언가의 부름에 응답한다고 믿는 평화주의자이다. 다른 조직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다 자신의 부인과 아이를 헤치게 되자 죄책감에 스스로 감옥에 수감된다. 그동안 저지른 죄에 대한 구원을 얻기 위해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 합류한다. 제이 헤르난데즈가 이 역을 맡았다.
■킬러 크록/웨일런 존스
선천적으로 온몸에 악어비늘처럼 총알도 뚫지 못할 정도로 딱딱한 피부가 뒤덮여 있는 인간파충류로 초인적인 엄청난 괴력을 갖고 있고 사각턱으로 사람을 씹어 먹는다. 독에 대한 내성도 있고 재생 능력까지 갖췄다. 어릴 때 기이한 피부 때문에 따돌림과 상처를 받고 자랐고 순회 서커스단에서 악어 레슬러로 일하다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파충류로 변해간다. 영화 ‘토르’에서 ‘알그림’ 역으로 익숙한 나이지리아계 영국배우인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가 연기한다.
■카타나/타츠 야마시로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소속으로 배트맨과 함께 활동했던 히어로였다. 하지만 릭 플래그의 개인경호를 맡다가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 합류하게 된다. 방탄 마스크를 쓴 냉혹한 킬러로 남편과 아이들이 야쿠자로부터 몰살당하자 사무라이로 훈련을 받고 검객이 됐다. ‘소울테이커’란 고대 검을 갖게 되면서 강력한 무사로 거듭난다. 그 검으로 죽인 자의 영혼을 흡수해 봉인한다. 죽은 남편 영혼 역시 이 검 안에 담겨있다. NHK 기자 출신 미국계 일본 배우 카렌 후쿠하라가 맡아 영화 속의 모든 액션을 직접 연기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퓨리’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 달 4일 2D와 3D, IMAX 3D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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