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이준기 열애 결정적 이유는..." 해투3, 김병옥-장영남-이시언-전혜빈-태인호-전석호 출연
해피투게더3, 김병옥-장영남-이시언-전혜빈-태인호-전석호, ‘신스틸러’ 총 출동!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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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저녁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김병옥-장영남-이시언-전혜빈-태인호-전석호 등 신스틸러들이 총 출동했다.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김병옥-장영남-이시언-전혜빈-태인호-전석호는 몰입도 높은 강렬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혜빈은 이준기와의 열애설에 대해 밝혔다. 전혜빈은 “사실 많은 연예인들이 공개 연애를 안 하는 이유가 있다. 서로에게 피해가 가니까. 상황적으로 좋지 않은 타이밍이었다”며 “저희뿐만 아니라 제작진, 팬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으시기 때문에 사실 저도 공개연애를 지향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이준기와 열애하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해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더라. 선배들 앞에서 거의 180도로 인사하고, 존경을 표하고 진심으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걸 봤을 때 저 사람이 잘 되는 이유가 있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이준기)도 이상하게 저랑 만날 기회를 자꾸 만들었다. 또 제 SNS에 자꾸 댓글 달았다”면서 “시간 지나서 자연스럽게 스미듯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전혜빈과 이준기는 이달 4일 네 번째 열애설 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전혜빈과 이준기는 2년간 열애설을 계속 부인해 오다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교제 사실을 인정해 팬들로부터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에 이준기는 지난 1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전혜빈과의 교제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의 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장영남은 영화 ‘국제시장’의 피난장면 촬영 당시 임신 4개월 차였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겨울바다 들어가야 된다는 게 걱정이 되더라고요”라며 임신중임을 촬영팀에 이야기 하지 않은 채 낚시용 수트를 입고 촬영에 임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 이에 김병옥은 “악바리야, 악바리”라며 장영남의 악바리 근성에 혀를 내둘렀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현빈에 대한 미담을 털어놓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우들끼리 대사를 맞추는 게 당연한 줄 알았던 데뷔 초를 회상한 그는 “드라마 시작하고 반 이상을 맞춰줬어요. 아무 말도 안하고”, “너무 고마웠어요”라며 새벽마다 전화를 했음에도 다 받아줬던 현빈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이시언은 현장에서 영어를 못 알아들어 힘들어 하자 현빈이 통역까지 해줬던 일화까지 공개했다.
전혜빈은 자신이 과거 유승호의 짝사랑 상대였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전혜빈은 유승호가 중학교 3학년이었던 당시 대하사극에서 만난 그가 너무 귀여워서 예뻐했다면서, 그러던 어느 날 유승호의 매니저가 “승호가 혜빈이 누나 좋아한대요”라고 말해 깜짝 놀랐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혜빈은 영화촬영 중 유해진과 초면에 딥키스를 했던 사연 등 다양한 에피소들을 가감없이 털어놓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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