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정 기자
승인
의견
0
|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뒤늦게 임신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지난 7일 방송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엄마가 47살이다. 아저씨랑 재혼하지 않았냐"면서 "잘 지내다가 중간에 아기를 가졌었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어렵게 꺼낸 말이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예상 외로 싸늘했다. 우주는 "엄마가 아기 낳다가 죽으면 어떻게 해?"라고 걱정했고, 딸 윤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조혜련은 "사실은 내가 엄마(할머니)한테 가서 임신했다고 했다. 그때 할머니가 '미쳤나? 뭐할라고 낳을려고?'라고 하더라. 창피해서 다닐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때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혜련의 어머니 최복순 씨는 "걱정부터 됐다. 50 다 되서 아이를 가졌으니까.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잘못됐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라고 말하는 순간 방송은 끝났다.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산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 조혜련의 임신 고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