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김수현, 아니라는데 왜 자꾸...
김수현, 안소희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열애설...소속사 "사실 무근, 강력 대응"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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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김수현과 안소희가 때 아닌 결혼설에 휩싸였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는 "김수현 씨가 4월 말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과 안소희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열애설도, 결혼설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고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수현과 안소희는 2015년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발생했었고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그럼에도, 또 결혼설이 퍼진 이유에 대해 키이스트 측은 피싱사이트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키워드로 계속 생산해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수현과 안소희의 결혼설은 최근 SNS에 돌고 있는 가짜뉴스로 인해 파생이 됐다. 지난 3일 한 페이스북에는 김수현과 안소희가 열애 중이며 오는 4월 결혼한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기사를 링크했다. 이 기사에는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의 멘트가 담겨져 있지만, 글 제목만 보면 두 사람이 열애 중이며 결혼한다는 것으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김수현과 안소희의 결혼설은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내 혐한 분위기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수현은 영화 '리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소희는 오는 22일 개봉예정인 영화 '싱글라이더'에서 주연을 맡았다.
김수현의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무자비한 야심가 ‘장태영’(김수현)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 느와르다. 김수현과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이 출연한다.
안소희는 ‘싱글라이더’에서 이병헌, 공효진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이병훈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주 워홀러 지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찾는다. 안소희는 영화 ‘부산행’에서 충무로 20대 여배우의 새로운 비전으로 주목 받는 등 연기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사진=안소희, 김수현. (키이스트, 김수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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